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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·거제엔 ‘오륙도’가 없다
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일하는 강기열(59)씨에게 사오정(45세가 정년)·오륙도(56세까지 회사에 다니면 도둑) 같은 유행어는 남 이야기다.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정년퇴직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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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일달러 쟁탈전이 빚은 ‘예고된 참사’
“담수화 설비 분야의 살아있는 역사죠.”9일 두산중공업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STX중공업 구모 사장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. 올 4월까지 ‘두산맨’이었던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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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나가는 조선업계 ‘3대 불안요인’ 있다는데 …
그래픽 크게보기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국내 조선업계에 ‘잘나갈 때 조심하자’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공급 과잉과 인력난, 조선용 후판 부족이라는 3대 악재에 직면할 가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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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노병은 떠나도 기술은 남긴다
일본 아이치(愛知)현 도요타(豊田)시 도요타자동차의 '글로벌 생산추진 센터'. 자동차 조립라인에서만 30년 넘게 일한 베테랑 기술자 효도 카즈오가 인도 출신 노동자에게 볼트 조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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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빨라진 '근로자 고령화' 그 빛과 그림자
2005년 6월 말 현재 현대중공업.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조선공업협회 소속 9개 회원사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42세다.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 채용을 가급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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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업체 "물류·인력난 해결을"
반도체.자동차 등 10대 수출품목 관련업체들은 생산직 인력난 해소, 물류비 경감,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. 한국무역협회는 업종 대표기업 3~4곳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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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] 옥포는 잠들지 않는다
철판을 자르는 굉음, 용접공들의 분주한 손놀림, 덜거덩거리며 각양각색의 철판을 나르는 지게차, 세계최고 높이(1백27m)를 자랑하는 골리앗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구조물…. 21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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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들 新3難-자금난.원자재 구득난.인력난 비상
자금난.원자재 구득난.인력난등 이른바 「3難」에 기업들이 올들어 더욱 시달리고 있다.게다가 공정거래조사및 소유분산시책 강화,인력수입정책의 혼선,수입근로자 최저임금적용등 정부의 각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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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강재 태부족 경공업 인력난 지속되면 심각한 인플레
최근 경기가 빠른 속도로 확장국면에 접어들면서 일부 호황 업종에서 원자재 공급이 달리는 심상치 않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.또 기업들의 인력수요가 늘어나면서 가방 제조,인쇄,녹음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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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임금안정 넘을산 많다/노총경총 합의안 이후의 문제
◎호황불황업계 모두 불만/대기업/무분규 더 중요…「참고」만 하겠다/재야단체/합의하한선 물가상승률 못미쳐 임금협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4월을 이틀 앞두고 30일 경총과 노총의 임